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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전부터 으슬으슬 춥고 목도 아파서 병원을 갔는데

몸살감기라고 하네요..

마니 힘들면 병원와서 수액을 맞으라하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제 목을 보시더니..

갑상선이 부어 있다고 내과에 가보라네요..

편도 큰편이라고 하시네요..

요즘에 계속 회사때문에 스트레스 받기 했는데

갑상선 부어 있다는 말에 깜짝놀래서..

 

내과에 가서 검사부터 받아봐야 되는건가요?


소망의원

2013.11.01 09:44:04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우연히 목이 나와있어 갑상선의 질환이 의심되어 검사를 하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1)목에 살이 많아서 혹은 근육이 발달되어서 목이 나와있게 보이는 경우도 있고

2)실제로 갑상선이 커져 있으나 기능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는 단순 갑상선종이라는 것도 있고

3)갑상선이 병적으로 낭종, 고형종양 같은 혹이 있거나

갑상선이 전반적으로 염증성 반응을 보이면서 커져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음파장치의 발전으로 이러한 병변을 감별해낼 수 있고 필요시

갑상선 피검사를 통해 기능저하 유무를 판단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첫번째의 경우도 많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급적 초음파 검사가

가능한 내과나 이비인후과를 찾아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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