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갑상선 유두암 전절제(복강경) 수술...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해서 일주일만에 퇴원했으나 당일 화장실에서 힘을 많이 주다가 기도에 이상이 생겼는지 가슴이 부풀어 올라 다시 재입원해서 한달정도 치료받았습니다.
갑상선 수술하면 기도가 뚫릴 가능성이 있나요?
지금도 목 밑에 가슴이 지방인지 공기가 들어갔는지 누르면 손자국이 날 정도로 부풀어 있습니다.
흉부외과에서 CT촬영도 해 보았으나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왜이리 목이 당기고 아픈지...ㅠㅠ
담당의사와 상담하던중 목에 약간의 절개를 해서 이물을 제거하고 다시 접착하면 어떠냐고 하는데... 목이 당기고 아파서 수술을 받는게 맞는지 아님 더 참고 기다려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갑상선 암이 기도를 침범하지 않았다면 갑상선 수술 중에 기도를 뚫거나 제거하는 일은 없습니다.
아마 내시경 수술을 하면서 유륜 혹은 겨드랑이로 절개 후 내시경이 가슴안으로 들어가면서
피하조직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어보이긴 합니다.
정확한 사항을 잘 아시는 수술하신 담당선생님과 충분히 상의하셔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