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초음파 검사 후 1.8cm 결절 발견했구요, 미세침 흡인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서 안심했습니다.^^
그런데 올 2월경부터 몸도 너무 피곤하고 육안으로 보기에도 갑상선혹이 너무 두드러져 보이네요. 만졌을 때 딱딱하기도 하구요.
신경쓰여서 초음파 검사만 했는데 크기상으론 크게 변화가 없다는데 그냥 있어도 될까요? 혹시 미세침 검사땜에 딱딱해진건 아닌지...
엄마가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하셔서 마음의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하혈이 심해서 산부인과 검사도 받았는데 자궁에도 물혹이 있다고 하구요,호르몬 이상은 없다네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피곤하고 어지럽고 정말 힘드네요...다시 미세침 검사 받아볼까요?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갑상선에 비교적 큰 혹 이있으시네요.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정상이라면
갑상선 때문에 피로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갑상선 혹이 크더라도 나머지 갑상선세포가 정상적으로 호르몬을 분비해서
갑상선 기능은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미관상 보기 그렇고 딱딱한 느낌이 불편하시면 세침검사를 한번 더 해서
양성종양으로 나오면 갑상선 고주파 시술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세침검사를 해서 혹이 딱딱해진 것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