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2년 정도 약을 먹고 있는데.
기능검사하면 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나온지 꽤 돼서 한 번만 더 먹고 끊어도 정상 수치가 유지되면 완치라고 했어요. 그런데 요 근래 들어서 몸이 떨린다던지 혈압이랑 맥박이 높아지고 약 먹기 전의 증상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목 안쪽에 뭔가가 부어서 답답하고 뭐든 먹기도 불편하고 그러내요. 다시 검사하러 가기야 하겠지만 고3이라 병원에 안 가고 검사 결과만 부모님이 보고 약 지어오려고 했는데 같이 가서 초음파검사랑 다시 해봐야 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최근에 혈액검사하러 병원에 다녀왔죠? 일단 혈액검사 결과를 살펴보고 정상으로 유지되어있다면
약을 좀 더 쓰고 끊어보는 것도 좋겠고 혈액검사가 다시 기능항진 상태로 나왔다면
그에 맞게 약 용량을 조절해서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의 증상은 갑상선 기능항진과 그에 따른 갑상선 부종으로 생길 수 있지만
그밖에 역류성 인후염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초음파는 정기적으로 1년에 한번 정도 하면 되고 갑자기 커지거나 통증이 생길 때,
갑상선 기능수치 변동이 심할 때 하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