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원 백승찬 원장은 1월 27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제 14회 개원의사회 학술대회 (두경부 분과 학회)에서 "저분화 갑상선암 증례 Poorly Differentiated Thyroid Carcinoma" 라는 제목으로 구연 발표를 하였습니다.
갑상선 암 중에 분화가 좋지 못하고, 빨리 발견하지 않으면 생명에 위험한 갑상선 암으로 초음파 유도하 조직검사를 당일 시행하여 진단을 받은 경우입니다.
흔히 갑상선 암은 예후가 좋으므로 암에 걸렸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저분화 갑상선암은 진단시기를 놓치면 5년 생존율이 40% 이내로, 임파절에 전이가 있는 진행된 유방암보다 더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환자분은 소망의원에서 진단을 받고 바로 성모병원에 의뢰를 하여 2일 만에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이병이 흔하지는 않지만 (특히 아시아에서는 1% 이내로 드물지요) 걸리면 매우 경과가 좋지 않으므로 갑상선 전문병원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경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