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9~10살 때 살이 너무 빠져서 충북대학 병원을 가보니 갑상선 항진증이라고 의사선생님께서 그러셨습니다.
초기에 잡았어야되는 병인데 부모님 두분은 바쁘셨고, 약도 잘안먹고, 인스턴트음식도 많이먹고
관리를 잘못해서 그런 것 같아 많이 속상합니다.
고등학교 때라던지 중간에 한 두번 약을 끊은 적이 있었지만, 재발 되더라구요.
지금 제나이 26살, 지금까지도 전 약을 달고 삽니다.
삼성의료원에서 약물치료를 하는데, 어쩌다보니 두 의사선생님께 소견을 듣게 되었는데
약물로 진전이 없기 때문에 결정을 내리는게 좋다고 하셨고, 한 선생님께서는 동위원소 치료를 권하셨고,
한 선생님께서는 수술을 권하셨습니다.
목이 너무 많이 부은 상태라 저도 둘 중하나의 방법으로 치료를 꼭 하고 싶습니다.
가격적인면만 들었을때는 동위원소가 나을 것같은데. .도대체 제게 어떤 치료법이 맞는 것인지
장단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참 그리고 제가 20대가 되고 부터는 양성결절도 생겼습니다.
꼭 좋은 의견 듣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십시오.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두가지 모두 갑상선항진증을 치료하는 공인된 방법입니다.
방사성 요오드치료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한 치료방법으로 오래전부터 시행하고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입니다.
- 단지 초음파검사로 갑상선암이 없어야하고
- 약으로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만든 후에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 기능항진증상은 서서히 개선(2-3주부터 최대효과는 6-12개월때 나타납니다.) 되며 나중에 기능저하가 됩니다.
- 3일간 혼자지내야 하며, 7일간 소아나 임산부와 접촉을 피합니다.
수술은
- 동위원소 치료를 원하지 않는 경우
- 암이 동반된 경우
- 난치성이고 갑상선이 큰 경우
- 젊은 환자에게 선호되며
- 역시 갑상선 기능을 정상화한 후 해야 안전하며
- 수술에 대한 부작용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점을 고려해서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