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학교때부터인가 언제인지는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항상 가슴을 만져보면 몽우리가 크게 잡혔었어요
만지면 아프기도하구요,
저는 원래 그렇게 뭐가 잡히는것인줄알고 그냥 방치했엇는데
제가 이제 고등학교3학년인데도 계속그래요...
혹시 유방암일 확률이 높나요?
제가 가슴이 자라기 시작할때부터 유두가 함몰되어있었고, 목욕할때보면 함몰된 유두에서 노란분비물이 나왔다가 굳은게 있거든요
원래는 집에서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았엇는데 집에서 속옷을 착용안하니까 가슴이 쳐져서 그때부터 집에서도, 잘때도 속옷을 착용하고 버클도 풀지않은 상태로자고 벗은날이 거의 없거든요...
집에서도 속옷을 착용한뒤부터 가슴에 통증이 심해진것같기도해서
혹시나 유방암이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질문드려요
유방암이 아니라면, 가슴이 계속 자라려는건가요? 그리고, 원래 가슴을 만지면 몽우리가 잡히고 통증이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10대의 나이에 유방암이 생길 수도 있으나 매우 드문경우입니다.
지금은 호르몬 분비가 왕성하고 가슴이 계속 자라는 시기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유방통(특히 생리전)도 느낄 수 있고 만지면 유선층이 두텁게 만져지기도 합니다.
가슴촉진을 할때는 두 손가락으로 잡듯이 만지는 것이 아니라
2-4 번째 손가락을 가지런히 모아서 쓸어내리듯이 혹은 가슴을 돌면서 눌러보면서 만져야 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유방암을 걱정해야 할 시기는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 나이때 혹시 만져지는 혹이 있다면 섬유선종 같은 양성혹일 가능성이 있고
생리 주기와 관계없이 항상 그 위치에서 만져집니다.
다소 딱딱한 혹은 고무지우개를 만지는 듯 한 느낌이고 잘 움직입니다.
그렇다면 초음파 검사를 해서 만져지는 멍울에 대한 평가를 하고 치료를 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