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여름에 갑상선항진증 진단받고 6개월간
메티마졸 복용했습니다. 처음엔 대학병원에서 처방받았지만 직장생활하는데 검사와 결과를 듣기위해 자주 빠지는것이 눈치보여 동네 병원으로 옮겨서 정기적으로 진료받았습니다~ 약은 하루4개로 시작해서 6개월간 먹고 완치 판정받아서 작년부터 약1년3개월간 정기검사만했는데 요즘 다시 몸상태가 항진증진단 받을때와 비슷해서 피검사 해놓고 결과 기다리는중입니다.
지금은 맥박도 빠르고 숨도 가쁘기도하며 많이먹어도 자주배고프고 평소 변비가 심한상태지만 현재는 화장실도 잘갑니다..아무래도 재발된거 같은데 병원을 큰병원으로 옮겨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전처럼 계속 동네병원을 다니며 약으로 관리해도되는건지..나이도 아직 젊고 여자다보니 결혼후 임신이나 출산도 걱정됩니다.
또 작년가을부터 만성두드러기로 고생중인데 갑상선항진증 약복용이나 치료에 영향은 없는지도 궁금하네요..ㅜ 아- 그리고 2월에 라식수술을 했는데 항진증으로인해 안구돌출이라던가 걱정됩니다ㅜ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갑상선 항진증은 약물치료로 조절이 잘 되지만 장기 약물치료 (1년 반 이상) 를 한 경우에도
50-60%의 관해율을 보입니다. 즉, 나머지 40-50%는 재발을 하게 되지요.
갑상선기능항진(그레이브병)으로 확진을 받았고 메티마졸로 조절한다면
굳이 대학병워에 가지 않고 동네병원에서 치료 받으셔도 됩니다.
안정될 때까지 혈액검사와 약물조절하시고 관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기때문입니다.
가능하면 1년에 한번정도 갑상선 초음파 검사도 받으시길 권합니다.
메티마졸의 가장 많은 부작용은 가려움증입니다.
그러나 두드러기처럼 올라오지는 않고 피부가 가려움증상만 나타나고
저절로 좋아지거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면 없어집니다.
갑상선 기능만 조절 잘 되면 안구돌출 같은 합병증은 잘 안생기니 걱정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