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상선 관련 질문좀 드려봅니다.
생리기간이 오래지속되고 몸상태가 좋지않아 3주전에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어요..
자궁초음파는 아무이상없고, 혹시 모르니 피검사 해봤거든요.. TSH 수치가 10.5 가까이 나와서
의사샘께서 갑상선기능저하 의심되니 내과 재검하라고 하셔서요.....
며칠전 갑상선 검사 해보았구요...
초음파상 별 이상 없고, TSH 3.27 , free T4 0,79 그리고 빈혈이 있다하시고요....
되게 피곤하고 붓고 무기력해서 심각한거 아닌가 의심되었는데 일단 별문제 없으니
6개월후에 재검 해보자 하셨구요....
근데 크게 생활패턴이나 음식의 변화가 거의 없었는데 (물론 스트레스가 많았구요..)
3주만에 저절로 수치가 급감하고 그러는지 궁금해서요.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무통성 갑상선염, 아급성갑상선염 같은 파괴성 갑상선염인 경우
갑상선세포가 파괴되면서 일시적으로 갑상선 기능항진이 되었다가 기능저하로,
그 후에 정상으로 회복되는 병이 있습니다.
TSH 가 10 이상 올라갔다면 의미있는 기능저하 상태였는데 지금은 정상화가 되었네요.
내과에서 갑상선 외에도 피로와 붓는 증상에 대한 검사도 같이 하셨나요?
거기에도 이상이 없었다면 너무 걱정마시고 스트레스 관리를 하면서 추적관찰 하시면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