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의 여자 입니다.
한 2주일 전쯤에 갑상선 피검사만 받아 보았습니다.
사실 2년 전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고, 약 먹었었거든요.
결과는 정상이었습니다.
그런데, 1주일 전쯤부터 왼쪽 목 부분이 부어 있습니다.
목 쪽에는 열도 나고요, 몸에도 조금 열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5일 전쯤, 이비인후과 갔더니 큰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염증제 주셔서 먹었는데
소용이 없네요. 더 부은 것 같고..
갑상선 초음파 받아야할까요? 아님 임파선이 부은건지.. 이비인후과 가야하나요? ㅠ_ㅠ 둘다?!
잘 모르겠어요 ㅠ 답변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최근 갑상선 기능검사상 정상으로 나왔으니 하시모토 병은 안정기로 보입니다.
목이 부었다는 곳은 갑상선이 있는 부근이 부은 것인가요?
혹은 귀와 턱사이 임파절이 잘 붓는 부위가 부은 것인가요?
만일 갑상선 부위가 갑자기 붓고 통증이 있다면 아급성 갑상선염이라는 질환을 생각해 봐야 하고
임파절 부근이 붓는다면 임파선염, 기쿠치병, 임파종 같은 병을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이 경우 모두 초음파 검사가 유용하며 기쿠치병 같은 경우 피검사가 많이 도움이 됩니다.
가까운 곳에 초음파 검사가 가능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