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에 거주중인 30세 여자 입니다
스위스에선 Hause Dr에게 먼저 잔찰을 받고 Hause Dr 선에서 해결이 안될때 그 후에 소견서와 함께 전문의에게 보냅니다.
저는 아직 전문의 진료는 아직 안본 상태이고 2번의 피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Hause Dr에게 받았습니다.
산전 검사를 받았는데 TSH 수치가 정상보다 많이 낮아서 재검을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T3,T4 수치가 정상을 초과해서 항진증 증후를 나타냈습니다. 그후 매 2주마다 혈액 검사를 받고 갑상선 초음파도 했습니다
초음파 결과 하시모토갑상선염을 진단받았습니다.
긍정적인 건 T4 수치가 2주만에 32.2에서 28.4로 떨어졌습니다. (정상 수치:12~22)
현재는 피 검사만 하고 있고 약은 아직 복용 안하고 있습니다.
제가 찾아본 정보에 의하면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유발한다는데
저의 경우엔 갑상선기능항진증인데 하시모토갑상선염을 진단 받아서. 제가 특이 케이스인지.
이럴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초음파 검사로 의심할 수는 있지만 정확한 진단 기준은
갑상선이 커져있으며 그레이브병의 병력이 없고
1 세포검사에서 임파구가 많이 보일 경우
2. 혈액검사상 TgAb, TPOAb, MCPA 중 하나가 양성
3. TSH 가 높을때
중의 하나를 만족해야 합니다.
제 생각에는 하시모토병 보다는 임신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무통성 갑상선염으로 보입니다.
이 병은 갑상선세포에 염증반응으로 갑상선 세포가 파괴되면서
일시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상승되다가 정상화되는 병으로 원인은 잘 모르나
다시마 같은 요오드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한 경우 일어나기도 한다고합니다.
대개는 1-2개월 후 길어도 4개월내에는 호르몬 수치가 정상이 됩니다.
하시모토 병의급성악화에도 일시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상승하기도 하지만
이 병자체가 드물고 대개는 갑상선부위의 통증과 발열이 동반됩니다.
2 주 간격으로 호르몬 검사를 받으신다니 호르몬 수치가 점차 정상화 된다면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