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50대 중반의 남자 환자 분이 서울에 있는 대학 병원에서 의뢰되어 오셨습니다.

대학병원에서는 조직검사가 많이 밀려 있어 미리 수술 날짜를 잡고 저희 병원에 의뢰되어 오셨습니다.

몇 주 부터 왼쪽 목에 만져지는 혹이 있었고  혹은 물컹물컹하게 만져지는 물혹 이었고 일반 혹으로 생각해서 제거하려고 하였으며 혹시나 몰라 조직검사를 확실히 하고 수술 하기로 하셨습니다.

1.jpg 찍어 온 CT를 보니 양성 종양 같은 느낌이었으나 초음파 상에서 물혹 안에 1cm 정도의 고형 성분의 결절이 보였으며 이에대한 조직검사를 시행하려 하였습니다. 그전에 갑상선에도 결절이 발견되어 갑상선에도 함께 조직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우측에 작은 임파절도 조직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2.jpg 

3.jpg

오른쪽 임파절에 보이는 고에코 결절은 전이암 특히 갑상선 암인 경우 전이되었을 때 보이는 특징적인 소견이었고 조직검사가 꼭 필요한 결절이었습니다.

4.jpg

결과는 갑상선 유두암으로 진단 되었고 좌측 목에 커진 물혹과 우측 임파절 모두 여기서 전이된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이 환자분은 원래 잡혀있던 날의 하루 전에 진단 되어 다행히 수술 계획이 암 수술로 바궈 수술이 잘 마무리 되었던 경우 입니다. 원래는 물혹을 제거하려는 수술을 하려 했지만 암인 경우는 원발부의 갑상선을 포함해서 좌우 측 임파절은 하나의 블럭으로 제거해야 재발하지 않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침샘에 생긴 악성 임파종 imagefile

침샘의 양성종양과 백혈병 case imagefile

무증상의 유방암 case imagefile

CT로 확인하기 어려운 임파절 전이 imagefile

일반 혹으로 알았다가 하루전에 암으로 진단받은 case imagefile

10대의 나이에 생긴 유방종양 imagefile

진단하기 어려운 갑상선 종양 imagefile

침샘에 발생한 종양 image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