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발견된 갑상선 암 case 입니다.

30대 여성으로 검진에서 혹이 있다고 해서 의뢰되어온 분입니다.

석회화는 보이지 않지만 검고 종횡비가 큰 모양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크기는 약 5mm 정도 되고 정기적으로 경과 관찰을 하지는 않았지만 바로 조직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2일 후에 나온 결과도 역시 갑상선 암으로 나왔습니다. 가까운 대학병원에 의뢰를 드렸고 갑상선 전 적출술을 시행

받으셨습니다.

결과지입니다. 위의 보라색을 띄는 세포들이 갑상선 암 세포입니다. 위의판독 소견에서  atypical follicular cells with nuclear grooves 라는 단어가 보입니다. 갑상선암세포는 특징적으로 핵이 갈라져있고 안에 inclusion body 라는 특징적인 구조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견이 보이면 갑상선 암으로 진단 할 수 있고 이러한 소견이 보이지 않지만 세포 핵 모양이 전형적이지 않을때 atypia 라는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