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아이 출산한지 6개월만에 둘째를 임신하게되었고 ,그와동시에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아 1년여간 약물치료중입니다.
하루 메티마졸6알, 루골액1ml, 헤르벤 1알, 테프라정 4알 먹고있는데 (둘째 출산후 고열, 두통, 혈압최고230까지 올라 응급실에 두번 입원한적이 있습니다.)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아 수술을 권유하십니다.
루골액을 먹은지 3달정도 되어가는데
이러한 처방에 대한 의견과
수술시행에관해서는
이견이 있을수있는건지
항진증인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하지않는 경우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현재 복용하는 약을 볼때 fT4 수치가 5 이상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심한 갑상선기능항진 상태이고 약물로 조절이 잘 되지 않은 상태로 보입니다.
약물치료로 조절이 잘 안될때
방사선동위원소를 이용한 방법과 수술을 이용한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고용량의 항갑상선약제를 1년 이상 복용하면서도 갑상선수치가 높다면
약물치료로 관해가 오기는 어려울 것 같아 수술등의 방법을 고려하는 것은 이의가 없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항진증인 경우 신진대사가 활발해 체중이 주는 것이 보통입니다만
체중이 줄지 않는다면 다른 요인(고혈압, 부종, 대사장애...)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