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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적어주시면 상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가 1년전에 녹두가 몸에 좋다고 해서 녹두를 마구 퍼먹었는데

 

어느날 자고 일어나니 귀에서 (정확하게는 머리 안쪽에서) 무슨 삐리리 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뭔가 분비되는 신기한 소리같은게 들리기 시작하더군요.

 

갑자기 몸에 살이찌고 무력해지기 시작해서 다 정리하고 아버지댁에서 쉬었는데

 

찾아보니 콩을 많이 먹으면 갑상선저하증이 올수 있다는걸 봤네요. 그것 때문인가 싶어서 질문합니다.

 

 

 

제 증상이 제가 인터넷에서 본 바로는

 

항진증과 저하증을 왔다갔다 하는거 같은데요... 어느날은 열이 끓고 어느날은 매우추워서 일어나기도

 

힘듭니다. 활력이 생겼다가 축늘어졌다가...

 

기본적으로 몇개월동안 기력이 없어서 집에서 축늘어져 쉬었는데

 

목이 쉬고, 목옆으로 보니 무슨 핏줄보다는 많이 큰 줄같은게 양쪽으로 하나씩 나있네요.

 

갑상선도 많이 커져있고... 근데 머리인지 귀인지 자꾸 무슨 소리가 나는데 이게 뭔지 모르겠네요.

 

 

그 이후로 자꾸 꿈을 많이 꾸고 새벽에도 몇번씩 꿈을 꾸고 깨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최근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 꿈을 꾸긴하거든요.

 

피부가 많이 부드러웠는데 매우 거칠고 딱딱해지고 피부색이 검붉게 변하네요.

 

 

제가 항진증인가요 저하증인가요. 저하증인가 싶어서 미역같은걸 많이 먹어봤는데

 

먹는순간에는 기운이 나는거 같은데 시간지나면 배고프고 탈력감이 너무 심하던데요....

 

제가 스물여섯 한창나이인데,사회활동도 못하고 몇개월째 이러고 있습니다.

 

전문가 분께서 좀 조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망의원

2013.03.26 09:13:42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갑상선항진증과 저하증은 며칠 사이에 항진이 되었다가 며칠 후에 저하가 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일시적으로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었다가 저하되는 병이 있지만

한달 이상은 항진 증상이 지속됩니다.

 

갑상선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이 분비되는 곳으로

기능이 저하되어도 항진되어도 그 크기가 커지게 됩니다. 

갑상선의 기능장애는 증상으로 진단 할 수는 없고 간단한 피검사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갑상선이 커져 있다고 하는데 실제 갑상선이 커지는 경우도 있고

근육이나 지방층의 두께가 늘어나면서 커져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는 초음파 검사가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사회생활을 못할 정도로 불편하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고

확실한 치료를 받아보기를 권합니다.

 

이명과 콩은 갑상선과는 관련이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과도한 요오드의 섭취는 오히려 갑상선기능저하를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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