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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검사는 기본적으로 세포를 뽑아내어 염색한 후 현미경으로 관찰하므로 비유하자면

보리(암세포)와 쌀(정상 세포)이 혼합되어 있는 밥그릇에 젓가락을 넣어 보리를 체취하는 것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젓가락을 찌르는(세침검사) 부위가 보리가 많은 곳 이었다면 당연히 보리(암세포)가 많이 나오겠지만 거의 쌀로만 되어있는 곳에는 보리가 실제 있지만 쌀만 검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세침흡인세포검사는 위험도가 적고 진단의 예민도와 특이도가 매우 높아 정확도를 90% 이상으로 평가하는 기관이 많습니다. 

갑상선암의 진단에 있어서 강력히 권고하는 검사방법입니다. 시술하는 의료진의 경험과 지식이 중요하여 숙련도에 따라 진단율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여포암종의 진단에는 상당히 취약한 면이 있어서 세포진단이 암일 확률 몇% 등으로 설명되곤 합니다. 여포암종의 많은 수가 미세침윤 여포암종인데 세포모양으로 완전히 감별이 안되고 수술을 통해 완전히 떼어내서 모든 세포를 조직검사하여야 확진이 이루어집니다.


세침검사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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