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0세의 주부입니다.
4월달에 자궁초음파,경부암검사했구요. 유방초음파도 했어요.
그런데 이번달 생리가 보통 5일이면 끝나야 하는데 9일정도 지속되다 끝낫구나 싶더니 다시 시작되는거에요.
게다가 왼쪽가슴에 완두콩보다 좀 작은 멍울이 만져지구요(만지면 왓다갓다 움직여요.누르면 아프구요)
여기가 미국이라 병원에 가는게 많이 부담되서요.
다시 재검사가 필요할까요?
제가 예민하기도하고 스트레스 받을일이 있기도 했지만 이게 호르몬 영향이라고 넘어가야할지 다시 병원에 가봐야할지 모르겠네요(참고로 작년 질초음파때 작은 물혹이 있다고 했는데, 올해에는 없어졌다고 하시더군요.그런데 그 시기가 생리 거의 끝무렵-피가 거의 안나올때 -여서 혹 시기가 적절치 않아서 검사결과가 믿을 만 하지 못한게 아니지 걱정이예요.
답변기다립니다.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자궁쪽의 혹은 제가 잘 모르겠으나 가슴에 만져지는 혹은
5월에 유방초음파 검사를 받으실때도 관찰되었던 것은 아니지요?
새롭게 생긴 멍울이 있다면 다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원칙이긴 하지만
크기가 작고 잘 움직인다면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암일 가능성은 다소 떨어집니다.
표피낭종, 지방괴사, 섬유낭종성변화, 섬유선종, complicated cyst 같은
양성 병변일 가능성이 더 많아보입니다.
한국 개인병원 같으면 최근에 검사를 받았고 이상이 없었는데 새로 생긴 것에 대해서는
무료,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보기도 하는데 미국은 어떨지모르겠습니다.
많이 걱정되신다면 발견된 멍울에 대해서만이라도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