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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적어주시면 상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올해 나이 59세로 유방암 2기A, her-2 과발현 입니다.

다행스럽게 전이는 전혀 없고 2.4cm 크기와 그보다 작은 종양 2개를 부분절제로 제거했습니다.

그러나 her-2 때문에 수술, 방사선 후 표적치료를 1년간 해야 한다고 하는데 향후 예후에 대해 자세한 얘기를 못 들어서 질문 드립니다.

1. 위에 명기한 제 경우, 치료 목표가 완치를 목표로 하는 것인지 수명 연장이 목표인지 궁금합니다.

2. 유방암 2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이 대체로 80~90% 사이더군요. 그러나 her-2 환자의 경우 훨씬 예후가 나쁘다고 하던데 허셉틴 치료의 경우 5년과 10년 생존율은 어느 정도 되는지요?

3. 수술 전에는 her-2가 있는 줄 모르고 부분절제 수술을 했는데 지금이라도 전절제 수술을 하면 위험을 다소라도 줄이는 방법이 되지는 않는지요?

 

지금 치료를 담당하고 계시는 의사 선생님은 "나쁜 90%를 생각하지 말고 좋은 10%가 바로 내 것이라 생각하라." 면서 자세한 것을 말씀하시지 않으시네요. 물론 긍정의 힘이 치료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것은 알지만 자세히 알고 대처하는 것이 환자 본인과 가족의 삶에 더 도움될거라 생각되어 질의하오니 자세한 답변과 치료 조언 부탁합니다.


소망의원

2017.10.12 09:41:12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1. 위에 명기한 제 경우, 치료 목표가 완치를 목표로 하는 것인지 수명 연장이 목표인지 궁금합니다.

-> 2 기 유방암으로 완치를 목표로 치료하고 계십니다.

2. 유방암 2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이 대체로 80~90% 사이더군요. 그러나 her-2 환자의 경우 훨씬 예후가 나쁘다고 하던데 허셉틴 치료의 경우 5년과 10년 생존율은 어느 정도 되는지요?

-> 유방암의 생존율과 재발율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병기입니다. 조직 악성도나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접합체, HER2 등은 보조적인 요인입니다.

3. 수술 전에는 her-2가 있는 줄 모르고 부분절제 수술을 했는데 지금이라도 전절제 수술을 하면 위험을 다소라도 줄이는 방법이 되지는 않는지요?

-> HER2 발현에 대해 과거에는 예후가 더 안 좋은 것으로 생각했지만 지금은 허셉틴 이라는 표적치료제가 나와서 오히려 이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예후가 HER2 음성보다 좋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HER2 모두 없는 경우를 트리플 네가티브라고 하는데 이 경우가 예후가 안 좋습니다. 

환자분의 여러 상태를 입력하여 생존율과 재발율을 통계로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http://www.adjuvantonline.com/index.jsp  여기를 참조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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