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달쯤 전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정말 많이 부어있고 시간이 지날수녹 붓기가 빠지고 또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또 부어있고.. 이런 현상이 매일 반복되서 안과도 다녀보고 내과도 가봤습니다. 대학병원 안과에 내원해서 눈관련 검사도 다해봤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해서 내과에서 진단을 받아보았습니다. 혹시나 갑상선안병증일까 싶어서 갑상선기능검사도 하였고 다른 면역체검사나 알러지반응검사, 신장, 간 등 여러검사를 하였으나 아무이상이 없다고 하구요.. 갑상선이랑 몸의 거든 모든 곳을 초음파검사했지만 깨끗하다고 해요ㅠㅠ 근데 갑상선안병증 증상이 저랑 비슷한데.. 갑상선기능검사가 정상이여도 갑상선자극호르몬수용체자가항체검사 시 양성으로 나올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제가 의사쌤이 항체검사는 항진증일때만 시행한다해서 검사해보지않았거든요..
그래서 결론은 갑상선기능검사가 정상이고 갑상선 초음파검사가 깨끗하다고 나와도 갑상선안병증일 수있나요? 어머니께서 갑상선항진증을 않으셨어서 집안내력이 있는걸까요? 안과에서는 원인을 알수없다고하고 알러지일수도있다고하는데 이미 알러지약과 염증약은 한참전부터 눈에 넣어왔습니다. 그런데 호전되진않고 점점 많이 붓고 붓기도 잘 빠지지않네요. 다른 곳은 안붓고 눈과 얼굴만 붓습니다.. 가렵진않구요.. 그냥 부어서 눈이 뻑뻑하고 건조해서 시려요혹시 갑상선안병증이 아니라면 이렇게 눈주위와 눈 결막까지 붓고 얼굴이 붓는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여자고 외관상문제도 있고 이렇게 부으면서 안구건조증도 동반되서 정말 스트레스받아요.. 의사선생님들 제발 원인쫌 알려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눈이 붓는 것 때문에 어려움이 많으시네요.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인한 그레이브병 안증은 안구돌출 (15mm 를 넘는 안구돌출도인 경우 진단됩니다.),
상안검 후퇴(평균 안검렬 8mm 를 넘으면 진단됩니다), 안검종창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이중 안구돌출은 갑상선호르몬 수용체 자가항체가 10배를 넘는 경우 거의 발생됩니다.
그러나 안과 진료에서도 상기 항목을 체크했을 것이고
갑상선 자가항체 역시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라면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 병의 경우 안통이 없으며 눈을 움직이거나 할 때에도 통증을 느끼지 않습니다.
병의 진행 역시 일정기간 지나면 병변이 진정이 되며 더이상 악화되지는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속 시원한 답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만,
기존 대학병원의 안과 내과 선생님과 좀 더 상의해서 원인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