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2살로 솔직히 저는 파릇파릇한 어린애라고 생각해서 이런 걱정을 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휴대폰을 쇄골에서 흉골에 걸친 부분에 올려놨는데 뭔가 배기는 느낌이 들어서 만져보니 오른쪽 가슴 안쪽, 위쪽에 뭔가 딱딱하고 지름이 약 1.5~2cm정도 되는 동그란 뭔가가 만져지더라구요. 양쪽에 대칭도 아니고 딱 그쪽만 그랬습니다. 옆부분을 휴대폰 액정 기포 빼듯이 살짝 누르면 옆으로 이동하는 정도이고 현재 이게 생긴 걸 발견한 지는 벌써 한 달이 다 되가는데 사라지지 않네요. 그리고 오늘 제가 그렇게 봐서 그런지 샤워하다 보니 유두의 방향이 양쪽에서 좀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왼쪽은 걍 가운데 아래쪽을 보는 느낌인데 오른쪽은 좀 위쪽 바깥쪽을 보는 느낌 같아요. 이건 아닐 수도 있어요.
이거 혹시 유방암일 수 있나요??
그리고 병원에 가야 한다면 어느 병원에 가야 하고 진료비는 얼마 정도 나올까요?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만져지는 멍울이 오른쪽 가슴이고 한달 동안 변화없이 같은 모양과 위치에서 만져지는 것 같습니다.
나이와 멍울의 성격을 봐서는 섬유선종 같은 양성혹일 가능성이 많아보입니다.
만졌을때 좀 딱딱하거나 지우개를 만지는 느낌이고 주변조직과 고정되어있지 않아 잘 움직이는 양상입니다.
이런 경우 초음파 검사가 가장 유용하며 초음파 모양으로 진단이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
유방암의 가능성도 완전히 아니다라고 말 할 수는 없겠지만
가능성은 많이 떨어져보이니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진료를 받으세요.
병원은 유방초음파 검사가 되는 병원이나 유방외과를 찾으시면 되겠고
초음파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많아 문의하신 후 방문하셔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