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왼쪽가슴이 작은편이었구..
사람마다 다 조금씩은 차이가있단 얘기에
그렇게 신경쓰지않고 살아왔습니다..
아직 미혼이구요..
그런데 왼쪽가슴에서 콩알만한 딱딱한 알맹이가
만져집니다...특별한 통증이나 증상은 없었지만
갑자기 이런경우가 생기니 너무 걱정되서요...
크기는 콩알정도되는것같은데 힘을줘서 그부분을 누르면 통증이있읍니다...유방암이 맞는것일까요...
제가 사정상 보험혜택을보려면 일년정도 지나서 검사를받아야하는데... 혹시 유방암이면 그시간동안 방치하면 안되는것이겠죠? 일년이란 시간이 악화시킬수있는 시간인건지... 자세하게 좀 알려주세요...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만져지는 병변이 있을때는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만져지는 결절은 초음파 검사로 종양의 성격을 잘 알 수 있기에 특히 유용합니다.
실제로 진료현장에서 만져지는 종괴가 있을때 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3% 밖에 없습니다.
정상유선섬유층이 만져지거나 , 낭종, 섬유선종, 지방종,
심지어 갈비뼈를 종괴로 오인해서 오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어떤 종괴인지 확인한다 생각하고 검사를 받아보시기바랍니다.
딱딱한 종괴가 주변 유선조직과 고정되지 않고 잘 움직인다면 양성종양일 가능성이 더 높고,
통증과 유방암과는 연관성이 적습니다.
그러나 증상이나 소견만 가지고 진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진찰과 유방촬영,
초음파검사 등으로 어느정도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시 조직검사로 확진하게됩니다.
5mm 이내의 혹은 강력히 암이 의심되지 않으면
6개월이나 1년 후에 다시 보기도합니다만 유방암을 1년간 방치하면 안되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