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에서 4년전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어요. 항상 약용량을 150mcg 복용했어요 근데 이번4월달에 한국에 오면서 어지럼증과 가슴두근거림 때문에 병원에 가서 피검사한 결과 t3(0.87) t4(11.19) tsh(0.11) 의사 선생님께서 약용량을 반으로 줄이라고해서 75mcg 복용하고 있어요. 약을 줄이면서 점점 기력이떨어지고 머릿속도 무겁고 소화도 안되고 뭘먹거나 위가차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깜짝 깜짝 잘놀래요 신경이 엄청 예민해졌어요. 어즈럼증도 있고요. 6월달에 다시 피검사한 결과 t3(0.99) t4(10.07) tsh(13.94) 가 나왔어요. 한국병원에서는 그냥 그대로 75mcg을 먹으래요. 근데 증상은 계속있고 어떻게 해야되나요?? 미국의사는 tsh 수치가 높으면 약용량을 높이던데 ....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4월과 6월에 하신 갑상선호르몬 수치는 정상범위이나 갑상선 자극 호르몬은 차이가 많네요.
4월 피검사는 잠재성 갑상선 기능항진상태라서 약 용량을 줄이라고 한 것 같고
6월에는 그렇게 줄이니 오히려 잠재성 갑상선 기능저하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 두 수치만 비교한다면 150mcg 와 75mcg 의 중간 정도의 용량이 적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사용해 보시고 한달 후에 다시 피검사를 해서 적정 약 용량을 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