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지로이드와 칼슘 약을 하루 3번 복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손발이 생리할 때 쯤 많이 저리고 피곤함도 더 쉽게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요가도 하고 먹는것도 많이 가리고 있지만

몸이 변하는 건 어쩔수가 없나봐요

체중증가는 딱히 없고 더 많이 빠질때도 있어요

종아리 알 근육이 수축되어서 뒷꿈치가 들리고 손가락이 오그라들어서 손을 못펼때도 있어요

부갑상선이 손상되면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

차트상으로는 손상된 사항이 없다고 하네요

보통 이런 증상은 수술 후 1년 내지 6개월 내로 사라진다고 하는데

처음보다는 나아져도 여전히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가끔 엉덩이 전체, 얼굴 전체, 목구멍, 등이 찌릿찌릿하며 쥐가 난것처럼 떨리고

눈밑이나 팔자주름 있는데가 미세하게 떨리기도 합니다. 왜이런건가요?

미국으로 출국한다해도 약을 미리 처방해가야할 것이고 현지에서 초음파나 경과 및 진단 추적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이런 몸 상태로 해외에 나가는 것은 무리일까요?

얼마정도 몸을 더 추스리고 어떤 상태에서 나갈 수 있는걸까요?

저는 정말 어렵게 잡은 기회라서 놓치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해외영업이나 해외에서 일을 이어나가고 싶은데

가능할지 정말 의문입니다.

부모님도 설득해야하고 넘어야할 산이 많은데

이런 몸 상태로 해외에 나가는 것은 무리일까요? 가서 아르바이트도 파트타임으로 주말 정도는 해서 용돈은 벌어 쓸 생각이고 한인 민박집에서 거주할 예정이에요

2월에 진료가 예약되어 있는데 그 때 까지 답변 참고할만한 분이 없어요

정말 객관적으로 갑상선 암은 다 치료했다고해도 지금 제 몸 상태로는 해외 1년 생활은 무리인가요?

차선으로 단기 파견하는 해외 인턴이나 교환학생을 생각하고 있기도합니다.

금전적 부담도 적고 6개월내로 한국으로 돌아오니까 스트레스도 견딜만할 것같습니다.

지금 가려는 프로그램은 용돈도 벌어쓰고 인턴 구직도 스스로 해야합니다.

의사 선생님 제발 도와주세요 제발

재발율 같은 객관적인 데이터와 몸관리(식생활, 운동, 스트레스조절)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려주세요

제발제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