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걱정이 많으시네요. 인터넷이 많은 정보를 알려주지만 부정확한 정보도 많아 오히려 괜한 불안감을 유발시키기도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25세의 나이에 목에 암이 생기는 경우는 아주 드물답니다. 그래도 임파종(혈액암의 일종이지요)은 어쩌다 걸리는 분도 있으나 이 나이에 목이 붓고 아픈 경우는 급성 임파절염, 키쿠치병 등이 더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암 같이 심각한 병은 통증이 없습니다. 별로 아프지 않으면서 단단한 종괴형태로 보이는 경우 암인 경우가 많습니다. 

겨드랑이의 임파절 역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는 경우도 있고 겨드랑이 자체에 종기나 염증때문에 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유방암이 생겨 임파절로 전이 된경우도 만져질 수도 있으니 걱정이 많이 되시면 초음파 검사로 한번 확인해 보시는 되겠습니다. 젊은 나이에 유방암 빈도가 높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20 대에 유방암이 생기는 경우는 흔하지는 않습니다만 전체 유방암의 5-7%정도 차지하고 있으니 무시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젊은 나이의 유방암은 호르몬 영향인지 빨리 자라고 임파절 전이도 잘 하기때문에 암이 정말 의심된다면 철저히 검사를 해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