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어릴 때부터 목이 조금 튀어나온 것 처럼 생겨서 부모님이 걱정을 하셨어요. 그런데 심한 정도가 아니어서 의심은 하지 않았습니다. 딱히 큰 병원 가서 진찰 받은적은 없구요. 

->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청소년기에서 목이 나온 경우 단순갑상선종이 많습니다. 이것은 갑상선의 기능에는  이상이 없으면서 갑상선이 커져있는 경우입니다. 갑상선의 크기는 초음파로 측정하는데 가로 2cm, 높이 1.5cm 협부두께 0.4cm 이상이면 비대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더 근래에 제가 더위를 너무 많이 타고(다른 사람에 비해 심하게), 땀도 너무 많이 흘립니다. 날씨를 떠나서 그냥 혼자 많이 더워요. 
더워서 그런지 잠도 잘 안오고요. 잠이 들면 잘 자는데, 잠이 들기 까지가 어렵습니다. 근데 너무 졸려요. 힘들고. 

그리고 손이 떨려요. 손이 저리고 떨린진 좀 됬어요. 그림을 그려서 손이 떨리는 게 불편했는데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걱정도 되고요. 가끔씩은 양손이 저리고 무릎도 저립니다. 항상 저린건 아닙니다. 아프진 않고요. 무릎보다는 손이 심해요. 손부터 팔꿈치까지 저린데 팔꿈치로 갈수록 미세해 지고요. 손이 저릴 때에는 손가락을 피는게 보통 때에 비해 어렵습니다. 가슴이 답답할 때도 있고요. 

->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서 커져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기능이상에 따라 신체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능이 올라가면 피부가축축해지고 살이 빠지면서 더운 것을 참지 못합니다. 신경도 예민해져서 잠이 잘 안올 수도 있고 설사, 피로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능이 저하되면 체중이 늘고 피로감이 심하게 오며 추위를 참기 어려워하고 몸이 붓거나 변비가 생깁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를 해야 합니다.
검색해보니 갑상선 애기가 많더라고요. 저희 이모가 갑상선 치료를 받은적이 있다는 애기를 최근에 들어서 그런지 더 신경이 쓰이네요. 과민한 걸수도 있지만 병인지 알고싶어서요. 

만약 검사를 받고 싶으면 무슨 과로 가야하나요?

-> 저희 소망의원에서는 초음파 검사, 갑상선 혈액검사, 필요하면 조직검사까지 모두 가능한 병원입니다. 결과에 따라 적절한 약물치료를 하시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갑상선 질환은 유전성이 강한 대표적인 질환으로 최근 여성 갑상선 질환이 많이 늘고있는 추세이랍니다.

아래사진은 초등학생 경우로 목이 나와서 초음파 검사를 하였습니다. 갑상선이 커져 있고 혈류량도 많아 보여 갑상선 기능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혈액검사상 갑상선 기능저하로 나와 지금 약물치료 중입니다. 최종진단명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으로 인한 갑상선 기능장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