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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검진하다가 갑상선 암이 의심된다고 해서 조직검사를 받았어요


암으로 나왔는데 갑상선 밖으로 전이된 것 같다고 빨리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보통 갑상선 암은 천천히 자라니까 괜찮은 거 아닐까요?


서울대나 아산 병원에 문의하니 가을은 지나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답변부탁드립니다.


관리자

2012.07.06 11:55:23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부인께서 암으로 진단되어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습니다.

일단 갑상선 암은 진행이 느린 암이니 예후가 좋습니다. 그래도 확인해봐야 할 것이 갑상선을 싸고 있는 피막이라고 있습니다. 피막 근처에 있거나 피막을 뚫고 밖으로 나가는 모양일 경우는 그 주변의 정상조직 예를들어 근육 기도 혈관 신경 등을 어느정도 범위를 두고 절제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에 재발될 가능성도 있기때문이지요. 그런 경우에는 수술을 가능한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암은 수술이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므로 서울대나 아산병원 같이 대형병원이 아니더라도 어지간한 대학병원에서는 수술후 예후나 경과가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좋은 결과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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