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식사 후 소화가 잘 안 되고
꼭 목 아래 부분에 뭔가 걸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요..
요즘은.. 침만 삼켜도 뭔가 걸리는 느낌이 나고
목 아래 쪽이 매우 답답 합니다.
어제 우연히 거울을 보다가..
목젖 아래.. 쇄골 이 닫기 직전 부위가..
침을 삼킬때 약간 튀어 나온듯 한 느낌이 있어..
만져 봤더니 정확하게 평소에 뭔가 걸리는 듯 한
부분이었고 아프기보단 만지면 목이 더 답답한, 평소의 느낌이 더 커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가끔은 목을 돌리거나 침을 삼킬 때 목 오른편에 뭔가가 걸려서 목젖이 불편할 때도 있는데.. 이럴땐 손으로 목젖을 만져 누르거나 고개를 돌리면 뭔가 뚝 소리가 나면서 걸린게 사라질 때도 자주 있습니다. 물론 이 증상과 위에서 말한 증상의 부위는 다릅니다.
그리고 몸 이곳 저곳이 왜이리 가려운지.. 이것도 연관이 있을까요?
전 만성 b형 간염이 있어서
피곤은 항상 느끼는 편이고
간염 치료제를 하루에 한 알씩 1년전부터 복용하기 시작했고..
활동성 수치가 3000정도 인걸로 알고 있어요.
6개월전에 초음파로 목을 봤을 땐 별다른 증상이 없었는데.. 물론 그땐 위와 같은 증상은 없었지만요..
갑상선 암일까요?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친가쪽으로 갑상선 암 가족력이 있으니까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2-3년에 한번) 등을 하여 검사를 받는 것은 좋겠습니다만,
지금은 갑상선암을 걱정하실 필요는 전혀 없겠습니다.
위의 증상은 갑상선 보다는 역류성 인후염으로 인한 목의 불편감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위 식도 괄약근이 약해져 있거나 위산 역류가 있는 경우 목에 이물감이 많이 나타납니다.
- 식사 후 바로 눕지않고, 늦게 먹는 것을 피하기
- 저녁때 과식,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음식, 초콜릿, 자극성있는 음식 피하기
- 커피, 탄산음료, 술 피하기
그러면서 한달에서 3개월 정도 약물치료하면 좋아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