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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적어주시면 상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최근 로봇으로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했습니다.
토탈 1cm미만으로 왼쪽에 위치해 있었고
수술동의서에 전절제로 사인했지만 가능하면
반절제로 하고 싶다고했고
수술실에서도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렸고
개복후 어쩔수없으면 전절제한다기에 알겠다고했습니다.
수술도중 보호자에게 전화를 해 임파선전이 없어보이고
환자가 젊기에 반절제가능하다. 어쩌실거냐
하여 알아본뒤 보호자가 반절제를 하겠다고해 그렇게 수술 마무리하고 퇴원후 잘 회복했습니다.
그 뒤 결과를 보러 외래에 방문하였는데
선생님께서 임파선 4개를 떼어 검사를 했더니 2개가 전이됐다.
다시 수술해 전절제하고 동위원소 치료를 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진단서도 그렇게 써주신것 같구요...
이번엔 내시경으로 하자고 하시는데 수술한지 6개월이지난것도 아니고
어떻게 바로 이럴수가 있나요?
특히 음악을 하는 저로썬 성대에 부담을 줄이고자 로봇수술을 한것인데
이제와 내시경을 한다면 후에 성대의 후유증도 걱정될뿐만 아니라
로봇수술중에서도 부갑상선 하나가 떨어져 나갔는데
로봇보다 더 정확도가 떨어지는 내시경 수술을 받고
부갑상선이 다 잘려나갈까 우려됩니다.
물론 의사선생님이 의도하신건 당연히 아니겠지만
일부러 굉장히 유명하고 잘하시는분께 수술을 한건데
생각할수록 이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발견한 병원 의사선생님께서 이렇게 된 상황이라면
빨리 재수술을 하라고 하시는데 수술을 집도하신 선생님께서는
지금해라, 추후 살펴보자 이런말씀이없으세요
재수술후 동위원소 치료가 필요할것같다.
이게 끝인데.. 이거 클레임 걸수있나요?
또 내시경말고 재 로봇수술이 가능한가요?
또 남은 갑상선외에 임파선만 제거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소망의원

2014.07.25 09:08:17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수술 중 육안소견으로는 암의 전이가 없어보였던 임파절이 전이된 상태가 되면서

동위원소치료가 필요한 상태가 되신 것 같습니다.

 

이는 아직 현대의학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조직검사로는 갑상선암으로 나왔지만

수술해보니 갑상선 암이 아닌 경우도 잇고 반대인 경우도 드물지만 발생한답니다. 

임파절 전이로 동위원소치료를 하기위해서는 임파절만 수술해서는 안되며 

갑상선 조직 전부를 제거해야합니다.

그래야 혹시나 남은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습니다. 

 

다시 하는 수술이 로봇수술을 해야할지 내시경 수술을 해야할지는

담당선생님과 충분히 상의해서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의학적인 부분도 잇지만 보험여부도 걸려있는 문제라 여러상황을 다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시경 수술을 한다고 합병증이 더 증가하거나 수술이 어려워지는 것은 아니니 참고하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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