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질문드리고 수술을 시행하였고 최종 결과가 나온 것이 있기에
다시 글을 올립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의 아내가 7년전 좌측 유방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상피내암으로 추정했으나 암수술후 절제한 암을 병리학적으로 다시 검색한 결과
최종 1기로 나왔습니다.
좌측 유방은 부분 절제를 했고 임파절은 절제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방사선 치료받고
호르몬 양성체라 타목시펜 처방을 받고 6개월 복용하다 하늘이 도우사 임신을 하여
타목시펜 끊고 아가도 잘 낳고
7년차 이상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5년차 이상부터는 매년 초음파 검사, pet ct, 본스캔, 등 다 하고 있었는데
작년에 비해
올해 초 우측 유방에 조그만 혹들이 좀더 생긴것으로 보여
양성으로 보이는 소견이나 조직검사를 하자는 의견이 나와서
면역검사를 하였으며 또한
세포침을 이용하여 가장 큰 것으로 보이는 혹 부위에서 4번 조직을 채취했고
오늘 검사 결과 " 비정형세포 증식" 이라는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그리하여 2013년 2월 28일 종괴제거술을 시행 받았으며 3월1일 퇴원했습니다
떼어낸 조직 결과 3월11일 진단서명 한국질병분류번호에 이렇게 나왔습니다
최종진단 : 유방의 관내 제자리암종, 오른쪽 >>>>D05.10 (오른쪽)
Malignant neoplasm of Upper-outer quadrant of >>>> C50.41
질문드립니다
가. 7년전에 받았던 왼쪽 최종진단명이 C50.41인데 진단서에 이렇게 써준 것은
왼쪽 유방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확인결과 왼쪽이 맞다고 합니다. (치료는 완료되었습니다)
나. 이번에 종괴제거술을 하면서 좀 넓게 절제를 했는데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종괴들이 조그마한게 몇개가 있는데 그걸 고려 6센티 정도 떼어 내셨다고 합니다
떼어낸 경계면은 깨끗한데 경계면에서 무지 가까운 곳에도 때어낸 조직을 본 결과
상피내암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40대 미만에 양쪽 유방이 다 유방암이라면 유전자 검사를 이번에 받으라고 하네요?
그럴경우 보험이 된다고 하는데 맞는지요? (나라에서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금액은 얼마정도 나오는지요?
다. 이번에 상피내암은 다 제거 되었는데도 경계부위는 깨끗한데 그 경계부위에 가까운 부분에도
상피내암이 있어 의사 선생님 말씀하기를 떼어낸 조직 외 남아있는 유방에서
의사선생님이 보기에는 충분히 상피내암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추가 절제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하다보면 또 절제를 하는 경우도 생기고
방사선치료도 받을 경우도 생기는데... 이렇게 할 바에는 전절제술을 한 후 유방복원술을
하자고 합니다. 그것도 왼쪽은 다 치료되었지만 비대칭이기에 두번 수술 말고 이번에
힘들더라도 같이 하는게 좋을 듯 하다고 선생님이 말합니다.
꼭 전절재를 해야하는지 하면 꼭 유방복원수술을 해야 하는지...어떻하면 좋을런지요?
라. 사실 일년에 한번씩 암 검사를 하고 맨날 가슴에 몽우리는 없나 걱정하는 와이프를 보면
수술을 하기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펫시티, 복부초음파, 유방초음파, 본스캔 등등)
지금도 떼낸 곳 말고도 다른 부위에 혹이 만져진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의사선생님이 여러가지를 보고 판단하시는 거겠지요?
선생님이 적어준 좋은 방법 순위별로 적어봤습니다.
저의 와이프에 병력을 참고하여 어느게 좋을 듯 하는지요?
의사선생님은 앞으로 미래를 생각하고 유방암에서 벗어나려한다면 1번이 좋겠다고 하네요
1.양쪽 속절제+ 보형물 (동시복원)
2.우측 추가절제+방사선 ----> 재수술 (전체절제 또는 속절제)
3.우측만 전절제
3.5 우측만 속절제+보형물
4. 양쪽 전절제
마. 유방암 수술후 유방재건술을 하는데 있어 보형물 삽입시 거의 영구적인가요?
나중에 나이먹어서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는지요?
바. 마지막으로 유방전절제술 양쪽 다 하고 바로 유방재건술을 하는데
보험은 재건술은 안된다고 하는데 나중에 보험 청구할때 유방전절제술만 신청만
가능한지요?
또한 완치된 왼쪽도 별이상은 없는데 유방전절제술로 할때 보험청구가 가능한지요?
부디 살펴보시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양측성 유방암으로 어려운 결정을 하셔야겠습니다.
담당 선생님과 충분히 의논하시고 저의 의견은 참고로만 하세요.
가. 7년전에 받았던 왼쪽 최종진단명이 C50.41인데
진단서에 이렇게 써준 것은 왼쪽 유방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확인결과 왼쪽이 맞다고 합니다. (치료는 완료되었습니다)
-> 이번에 우측 유방암 소견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상피내암(intraductal carinoma in situ)으로 나왔네요.
나. 이번에 종괴제거술을 하면서 좀 넓게 절제를 했는데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종괴들이 조그마한게 몇개가 있는데
그걸 고려 6센티 정도 떼어 내셨다고 합니다
떼어낸 경계면은 깨끗한데 경계면에서 무지 가까운 곳에도 때어낸 조직을 본 결과
상피내암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40대 미만에 양쪽 유방이 다 유방암이라면 유전자 검사를 이번에 받으라고 하네요?
그럴경우 보험이 된다고 하는데 맞는지요? (나라에서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금액은 얼마정도 나오는지요?
-> BRCA 유전자 검사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몸에 17, 23번 염색체에 BRCA1,2 유전자가 있습니다.
BRCA2 가 있는경우 유방암, 난소암이 생길 확률이 각각 50%, 15% 입니다.
그래서 반대편 지금 정상이더라도 예방차원에서 제거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보험여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다. 이번에 상피내암은 다 제거 되었는데도 경계부위는 깨끗한데
그 경계부위에 가까운 부분에도 상피내암이 있어 의사 선생님 말씀하기를
떼어낸 조직 외 남아있는 유방에서 의사선생님이 보기에는
충분히 상피내암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추가 절제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하다보면 또 절제를 하는 경우도 생기고
방사선치료도 받을 경우도 생기는데...
이렇게 할 바에는 전절제술을 한 후 유방복원술을 하자고 합니다.
그것도 왼쪽은 다 치료되었지만 비대칭이기에 두번 수술 말고
이번에 힘들더라도 같이 하는게 좋을 듯 하다고 선생님이 말합니다.
꼭 전절재를 해야하는지 하면 꼭 유방복원수술을 해야 하는지...어떻하면 좋을런지요?
라. 사실 일년에 한번씩 암 검사를 하고 맨날 가슴에 몽우리는 없나 걱정하는 와이프를 보면
수술을 하기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펫시티, 복부초음파, 유방초음파, 본스캔 등등)
지금도 떼낸 곳 말고도 다른 부위에 혹이 만져진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의사선생님이 여러가지를 보고 판단하시는 거겠지요?
선생님이 적어준 좋은 방법 순위별로 적어봤습니다.
저의 와이프에 병력을 참고하여 어느게 좋을 듯 하는지요?
의사선생님은 앞으로 미래를 생각하고 유방암에서 벗어나려한다면 1번이 좋겠다고 하네요
1.양쪽 속절제+ 보형물 (동시복원)
2.우측 추가절제+방사선 ----> 재수술 (전체절제 또는 속절제)
3.우측만 전절제
3.5 우측만 속절제+보형물
4. 양쪽 전절제
-> 같이 답변드립니다.
유방암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재발에 대한 불안 역시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통계적으로 한 쪽 유방암이 생긴 후 재발 될 확율은 매 해마다 1%씩 증가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예방적 유방절제술은 유전자검사 결과를 보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의학적인 정보도 중요하지만 환자분 개인적인, 사회적인 상황, 인생관
이런 것도 매우 중요하기에 종합적으로 생각해서 결정하셔야 겠습니다.
마. 유방암 수술후 유방재건술을 하는데 있어 보형물 삽입시 거의 영구적인가요?
나중에 나이먹어서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는지요?
-> 유방재건술은 크게 자기 살과 근육을 이용한 방법과 보형물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즘 유방재건술이 매우 발달되어 모양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형물은 10년정도 보시면 되겠습니다.
바. 마지막으로 유방전절제술 양쪽 다 하고 바로 유방재건술을 하는데
보험은 재건술은 안된다고 하는데 나중에 보험 청구할때 유방전절제술만 신청만 가능한지요?
또한 완치된 왼쪽도 별이상은 없는데 유방전절제술로 할때 보험청구가 가능한지요?
-> 재건술은 의료보험이 아직 안된다고 알고있고 예방적 절제술이 보험이 되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