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가 증세는 몇달 되신것 같애요
갑상선암 수술후 호르몬제 복용하면서 부작용이 좀 있으셨지만
그 부작용중 또다른 하나인지는 모르겠어요..
호르몬제는 드신지 꽤 되셨는데 최근 몇달사이
갑자기 입안에 천장 및 혀까지 입병돋듯이 돋아서 병원다니셨는데
입안에 무슨 보호막이 생긴것 마냥
감각이 거의 없어서 음식맛을 모르겟대요 그리고 매운거 먹으면
너무 입안이 아파서 못드시겠대요.
그리고 어디선가 싸한 무슨 물같은게 나오는것 같다고 하시구요
치과에선 썩은이가 있긴하지만 염증있진 않다고 하셨구요.
이비인후과도 꽤 다니셨는데 입병치료약만 드시고 그래도
딱이 저런 증상들이 호전되진 않더라구요.
입안 그리고 침이 잘 안생기셔서 입안이 쩍쩍 마른 느낌이 나신다고요즘
생강차를 드시고 계시네요.
티비보다 보니까 갑상선암 수술후 호르몬제 복용중에 부작용중
침이 말라서 고통스러워하시던 분 사연이나왔는데 생강차를 드시더라구요.
큰 대학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정밀검사를 해야할까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침이 마르는 것과 갑상선 호르몬제를 드시는 것 과는 상관없어 보입니다.
갑상선 수술후 남아있는 병소를 제거하기 위해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이때 침샘에 영향을 주게되어 침이 마르게 될 수 있습니다.
동위원소 치료는 모든 갑상선암 환자분이 받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연세가 드시면 노화현상으로 침샘이 위축될 수 있으며
쇼그렌병 같이 침샘에 염증을 일으켜 침이 잘 나오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신 과일을 조금씩 자주 드시는 방법도 있고 인공태액을 사용하기도 하며
침샘에서 침 분비를 촉지시키는 약을 쓰기도 합니다.
먼저 침샘에 대한 검사를 해보시고 원인을 찾아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