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감기로 병원을 찾았는데 병원에서 맥박이 빠른편이라고 약을 먹고 휴식을 취하고 다시 맥박을 제자고 하더군요...그리고 3일후 다시 맥박을 측정해서 다시 높다며 심전도 검사를 받기를 추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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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좀더 큰병원으로 가서 심전도 검사를 하고 심장초음파? 였나 하는 검사를 했는데 맥박이 103정도이고 부정맥은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감기또는 몸이 피곤할경우 맥박이 빠르게 뛸수도 있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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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여름감기가 거이 3주째 떨어지질 않습니다.(코와 목감기만) 열은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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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갈시간적 여유가 없어 근 3주째 방치중이긴한데 같이 일하는분께서 갑상선 항진증 검사를 한번 받아보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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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인 증상은 이렇습니다. 체중은 약간 늘었는데 배만 나오고 다른곳의 살은 빠졌습니다. 잔기침이 조금씩 계속나고, 코는 항상 막힌듣 만듣 갑갑합니다. 그리고 안압은 원래 좀 높은편이고 편두통이 있었는데 최근들어 양쪽눈이 다같이 아픈경우가 간혹있습니다. 감기약을 먹은것처럼 약간의 두근거림도 있구요. 증상들로는 주변분들이 갑상선 항진증같으니 병원에 가보라고 하는데...아무 내과에 가서 검사를 하면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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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항진증에 대해 검색해보니 체중이 줄어든다고 하던데 전 오히려 늘어서 혹여 다른 검사도 받아봐야 하는건가 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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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병원이 끝나는 시간에 일이 끝나서 하루 쉬면서 한번에 다 의심되는 부분을 검사할려고 하는데 막상 생각나는게 내과 밖에없어서 혹시나 다른 부분 검사를 해봐야 할곳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소망의원입니다.
일단 내과에서 갑상선 기능검사와 기본적인 혈액검사를 받으시면
갑상선 기능항진으로 인한 빈맥인지 아닌지 알 수 있겠습니다.
코 와 목감기가 3주 이상 지속된다면 에어컨 등에 의한 비 인강 점막의 자극으로 인한
과민성 비염, 인후염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내과와 이비인후과가 같이 있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어떨까 싶은데요.
아니면 요즘은 갑상선을 전문적으로 보는 이비인후과도 있어 이곳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빈맥이 심장질환과 무관하게 생긴 동성빈맥이라면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