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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젊은 여성이 만져지는 종괴가 있어 내원하였습니다. 경계가 비교적 좋은 움직이는 혹으로 최근까지 모르다가 우연히 만져져서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초음파 검사상 역시 경계가 좋은 3cm 에 가까운 저에코의 종괴가 관찰되었고 약간의 혈류를 보이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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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 감별해야 할 질환으로 엽상종(phyllodes tumor)이라는 종양이 있습니다. 이 종양은 어느나이에도 생길 수 있으며 1/3 정도에서는 암으로 판명되는 종양이기때문에 반드시 수술을 해서 제거해야하는 혹입니다. 섬유선종의 가능성이 높지만 엽상종도 감별해야하고 연소성 섬유선종의 경우에도 자라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때문에 수술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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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종양들을 감별하는데 좋은 검사법이 총 조직검사입니다. 가는바늘을 사용하는 세침흡인 검사는 조직성을 파악하기에는 단점이 있어 14G의 비교적 굵은 바늘을 넣어 조직의 일부를 얻어 현미경으로 보는 검사법으로 거의 대부부의 유방종양에있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정확한 검사 방법입니다.  위의 사진은 바늘이 들어가기 전 사진이고 아래사진은 바늘이 종괴내에 들어가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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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크 모양의 홈에 종괴가 모여지면 다시 한번 총을 쏴서 모여진 조직을 잡고 나오게됩니다. 

이것을 현미경으로 보면 병리학적인 최종진단이 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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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분은 비정형세포가 없는 비교적 안정적인 섬유선종으로 나왔고 이런 경우는 자라는 속도가 빠르지 않다면 경과관찰을 해도 되는 그런 양성종양으로 진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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