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자환자분이 목 앞쪽에 큰 혹이 있어 내원하셨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하니 우측에 커다란 물혹이 생겨 좌측까지 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오른쪽에서 본 사진입니다.
앞에서 본 사진입니다.
옆에서 본 사진입니다.
며칠사이에 갑자기 커졌다고 하며 초음파상 아마도 출혈이나 갑상선결절의 변성이 오면서 안에 물성분이 차면서 커진 경우로 보입니다. 초음파를 보고 주사기로 안의 내용물을 뺴보니....
10cc 주사기로 3개 그러니까 30cc 정도 나왔네요.
이렇게 빼기만 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다시 재발되지 않게 특수한 약물(100% 에탄올)을 주입합니다. 이렇게 하면 다시 재발되지 않고 완치가 되지요. 불과 10분정도 시술 시간이 걸렸습니다.

한달 후에 추적검사를 위해 다시 방문하셨습니다.
혹시나 남아있는 결절내 성분이 있는지 만져보았으나 만져지는 것은 없었고 갑상선 혹은 초음파에서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졌고 환자분도 아주 만족해하셨습니다. 한번의 시술로 완전히 치료가 된 케이스입니다. 모두가 다 이렇게 한번의 시술로 완치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환자분이 1회 시술만으로 재발없이 완치되며 드물게 간혹 재발되는 경우 한번 더 시술을 하게됩니다.